할리우드 영화의 탄생지이면서 세계 영화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은 많은 명작들의 배경이 된 장소들이 가득합니다. 영화 속 장면을 따라 실제 여행을 하는 ‘로케이션 투어’는 영화팬들에게는 물론 일반 여행객에게도 특별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을 대표하는 영화 촬영지를 중심으로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뉴욕 – 도시의 감성과 드라마틱한 풍경이 있는 곳
미국 영화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도시, 뉴욕은 로맨스부터 시작해 액션, 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 촬영지로 자주 등장합니다. 특히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세렌디피티>, <러브 어페어>, <어벤저스>, <스파이더맨> 등 셀 수 없이 많은 작품들이 뉴욕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뉴욕의 영화 촬영지는 대부분 언제든지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화 속 장면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영화 <세렌디피티>, <어벤저스>, <메이드 인 맨해튼> 등 에서 주인공들의 산책로였던 센트럴파크 가 대표적입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타임스퀘어는 <아이 앰 레전드>, <버드맨> 등에서 도시의 활기를 상징해 주는 배경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브루클린 브리지, 월스트리트, 첼시 마켓 등은 영화 팬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필수적인 방문지입니다.
특히 <브루클린>, <인터스텔라> 등 현대적인 감성과 복고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표현한 영화들은 뉴욕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화면에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방문한 영화팬 여행객들이라면 영화에서 보았던 카메라의 앵글 속 장면과 비교하며 여행지를 더 풍성하게 둘러볼 수 있는 경험들을 제공합니다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며 도시를 걸으면, 같은 공간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샌프란시스코 – 감성부터 스릴까지 다양한 영화의 촬영장소
서부 해안의 낭만 도시 샌프란시스코는 언덕과 케이블카, 해안선 등 독특한 도시 구조 덕분에 영화 제작자들이 자주 선택하는 촬영지입니다. <더 록>, <빅 히어로>, <인사이드 아웃>, <폴링 다운>, <프린세스 다이어리> 등 많은 작품에서 등장해 유명합니다.
액션 영화의 단골 장소라 할 수 있는 알카트라즈 섬을 소개합니다. 영화 <더 록>은 알카트라즈 교도소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스토리로, 이 섬은 지금도 실제 투어가 가능합니다.
금문교(Golden Gate Bridge)는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샌프란시스코의 대표랜드마크이지만, 재미있는 것은 재난 영화나 SF 영화에서 감독들이 파괴시키기 가장 좋아하는(?) 명소라는 것입니다. <엑스맨: 최후의 전쟁>, <고질라>,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등에서 매우 극적인 장면을 보여준 장소가 바로 이곳입니다
또한, 롬바드 스트리트, 피어 39, 차이나타운 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때로는 일상적으로 때로는 특별한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이 지역은 관광객에게도 매우 인기 있는 코스로, 영화 촬영지와 동시에 관광 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한 편의 영화를 떠올리면서 도시를 여행할 때, 도시의 정취와 영화의 감동이 동시에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 영화의 고향이며 할리우드와 현실의 경계
로스앤젤레스는 ‘영화의 수도’로 불리며, 할리우드의 중심지이자 수많은 영화 촬영이 이루어진 곳입니다. <라라랜드>, <트랜스포머>, <블레이드 러너>, <어벤저스> 시리즈 등 많은 대형 제작 영화뿐만 아니라 인디펜던스 영화와 드라마까지 다양하게 촬영되었습니다.
그리피스 천문대는 <라라랜드>에서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별을 바라보며 춤추는 장면으로 무척 유명하며,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로맨틱 성지'로 불립니다. 엘에이 유니언 스테이션은 <다크 나이트>,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에서 주요 장면이 촬영됐습니다
베니스 비치는 <어벤저스>, <터미네이터> 시리즈 등 액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며, 영화의 스케일감과 함께 도시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영화 촬영지이자 체험형 테마파크로, 많은 관광객과 영화팬들에게 알찬 여행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로스앤젤레스는 영화를 제작하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영화의 무대로 쓰이기도 합니다.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영화 산업의 중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 한 공간입니다
미국의 영화 촬영지를 따라가는 여행의 장점은 도시의 매력을 체험하면서 동시에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여정입니다.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까지, 영각각의 도시들은 영화팬들에게 영화에서 보았던 장면들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지도록 한 단계 끌어올려 줄 것입니다. 특별한 여행을 찾고 있으셨다면, 영화 속 공간으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이전에 스크린에서 느꼈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아니 더 풍부하게 살아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