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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영화 촬영지 따라가는 여행

by 아이디어팝 2025. 5. 31.

유니버셜스튜디오이미지
유니버셜스튜디오이미지

 

헐리우드는 수많은 영화가 태어난 곳이며, 그 중심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니라, 진짜 영화 세트장이자 영화 역사 그 자체입니다. 짐 캐리의 ‘브루스 올마이티’를 포함해 ‘쥬라기 공원’, ‘패스트 앤 퓨리어스’, ‘트루먼 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들이 실제로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명작 영화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영화 속 그 장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니버셜 투어, 숙소 및 교통 팁, 맛집 정보까지 함께 소개합니다. 영화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여행 코스가 될 것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명작 영화들

‘브루스 올마이티(Bruce Almighty)’는 짐 캐리가 주연한 코미디 영화로, 신의 힘을 얻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뉴스 앵커 브루스가 방송하는 장면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실제 세트장에서 촬영되었으며, 영화 속 뉴스국 세트는 지금도 투어 중 일부에서 재현되어 볼 수 있습니다.

 

‘트루먼 쇼(The Truman Show)’는 인간의 자유와 감시 사회를 다룬 철학적 영화로, 일부 외부 장면이 유니버셜 백로트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인공 마을 같은 배경을 유니버셜이 완벽하게 구현해냄으로써, 가짜 세계의 리얼함을 관객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했습니다.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시리즈입니다. 실제 정글과 유적지를 재현한 실내외 세트에서 공룡 등장 장면이 촬영되었고, 지금도 ‘쥬라기 월드 라이드’ 어트랙션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그 장면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패스트 앤 퓨리어스(Fast & Furious)’는 속도감 넘치는 자동차 추격 장면으로 유명하죠. 이 시리즈의 일부 도심 장면이 유니버셜 세트에서 촬영되었고, ‘패스트 앤 퓨리어스 슈퍼차지’라는 실감나는 4D 체험 어트랙션으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미이라(The Mummy)’ 시리즈 역시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 판타지 영화로, 사막, 신전, 유물 창고 등 다양한 세트가 유니버셜 내부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그 세트를 바탕으로 만든 어트랙션은 여전히 인기 있는 놀이기구 중 하나입니다.

 

‘킹콩(King Kong)’은 고전과 리메이크 모두 유니버셜에서 깊은 인연을 맺은 작품입니다. ‘킹콩 360 3D’ 어트랙션은 투어 중 가장 인기 있는 코스 중 하나로, 거대한 고릴라와 공룡이 맞붙는 장면을 실감나는 3D로 구현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조스(Jaws)’는 유니버셜의 상징 같은 영화입니다. 공포감 넘치는 상어의 등장은 실제 유니버셜 워터 세트에서 촬영되었으며, 투어 코스 중 하나에서 직접 상어가 튀어나오는 장면을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는 타임머신과 시간여행을 다룬 전설적인 시리즈로, 도심 세트와 학교, 광장 등 여러 장면이 유니버셜 백로트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일부 건물은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어 팬들이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수많은 장르의 영화를 통해 스튜디오의 기술력과 상상력을 입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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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T. the Extra-Terrestrial)’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대표작으로, 어린 소년과 외계 생명체의 우정을 그린 이 감동적인 영화의 주요 장면들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 세트장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비록 어트랙션은 현재 운영되지 않지만, 투어 중 ET 관련 전시와 기념품은 여전히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 시리즈는 실제로도 유니버셜의 일부 도시 세트에서 액션 장면을 촬영하였으며, 특히 1편과 3편에서 등장하는 도시 추격 장면은 유니버셜 백로트의 '뉴욕 스트리트 세트'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 세트는 실제 도시 거리처럼 조성되어 있어 트램을 타고 지나갈 때 마치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 그린 마일(The Green Mile)’, ‘드래곤하트(Dragonheart)’, ‘더 버드(The Birds)’ 등 고전 명작들도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 세트와 특수효과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바 있으며, 일부 영화들은 특수효과와 미니어처, 대형 실내 세트가 어우러진 유니버셜의 대표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예시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나 HBO와 협업한 일부 드라마나 스트리밍 전용 영화도 유니버셜 내부에서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변화하는 콘텐츠 환경 속에서도 여전히 유니버셜은 헐리우드 제작의 심장부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니버셜 스튜디오 투어를 통해 관람객은 이 모든 영화의 흔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세트에서는 실제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볼 수도 있습니다. 트램을 타고 영화 세트를 이동할 때, 바로 옆에서 영화나 광고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다면 그 자체로도 매우 흥미로운 체험이 됩니다.

무엇보다 유니버셜의 가장 큰 매력은 시간이 지나도 유지되는 영화의 흔적과 감동입니다. 수십 년 전 제작된 영화의 세트가 지금도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어트랙션으로 재구성되어 관람객과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 살아 있는 영화사라 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투어 – 현실 속 영화의 장면을 걷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헐리우드의 핵심은 단연 ‘스튜디오 투어’입니다. 45분에서 60분 동안 전용 트램을 타고 실제 영화 세트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퍼포먼스를 경험하게 됩니다.

투어 중에는 ‘브루스 올마이티’의 뉴스 스튜디오, ‘조스’의 바다 세트, ‘패스트 앤 퓨리어스’의 카 퍼포먼스, ‘킹콩’ 360도 3D 체험, 지진과 홍수, 화재를 모의 연출하는 특수효과 구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됩니다.

특히 시즌에 따라 세트가 실제 촬영 중인 경우도 있어, 영화 제작 현장을 눈앞에서 보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숙소 위치 추천과 교통 팁

유니버셜 바로 앞에 위치한 ‘힐튼 유니버셜 시티’, ‘쉐라톤 유니버셜’은 도보 이동이 가능한 최고의 숙소입니다. 좀 더 예산 친화적인 숙소를 찾는다면 ‘노스 헐리우드’나 ‘버뱅크’ 지역 에어비앤비나 중급 호텔도 추천드립니다.

교통은 LA 지하철 레드라인을 이용해 ‘Universal City/Studio City’ 역에서 하차한 후, 무료 셔틀을 타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까지 약 5분이면 도착합니다.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주차 요금은 하루 기본 30달러 이상으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식사와 휴식 – 유니버셜 시티워크와 주변 맛집

유니버셜 시티워크는 입장권 없이도 이용 가능한 식사 및 쇼핑 복합 공간입니다. 미국식, 아시아식, 패스트푸드 등 다양한 음식점이 있으며, 추천 레스토랑은 다음과 같습니다.

  • Bubba Gump Shrimp (해산물)
  • Johnny Rockets (햄버거)
  • Voodoo Doughnut (도넛)
  • Panda Express (중식 패스트푸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In-N-Out Burger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 많은 햄버거 맛집입니다.

미국 식당에서는 보통 15~20%의 팁을 남기므로, 예산을 고려해 식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 스크린 속 명장면, 그곳을 걷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닌, 영화의 시작점이자 결과물이 탄생한 공간입니다. 수많은 명작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되었고, 지금도 그 흔적이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 영화팬이라면 꼭 한 번 직접 걸어보고, 그 장면을 내 눈으로 확인하고, 현실 속 영화 세계를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편의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유니버셜 여행, 지금 당신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